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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02 12:46:46
  • 최종수정2019.07.02 12:46:46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결과 3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달 말까지 790억 원을 집행하며, 정부 목표액 659억 원 대비 119.8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신속집행 대상액 1천187억 원의 66.59%에 해당하는 것으로 3년(2017~2019) 동안 실적을 비교해도 가장 우수한 실적이다.

군의 신속집행 대상액 대비 집행률은 2017년 60.66%, 2018년 57.23%이다.

이번 결과는 증평 종합운동장 건립과 농촌중심지활성화(선도지구) 사업, 김득신 문학관 조성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긴급입찰 시 소요기간의 단축 공고, 계약금액의 70% 이내 선금 지급,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한 것이다.

군은 이배훈 증평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조직해 수시로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집행현황을 공개하는 등 신속집행을 독려해왔다.

군의 3월말 신속 집행률(대상액 대비)은 12.3%로 도내 9위에 불과 했으나 4, 5월 두 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부진 대책을 마련한 결과 최종적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도내 1위라는 성과는 무엇보다 전 직원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이룬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예산집행이 연말에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 이․불용 예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전재정 운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신속집행은 고용 불안, 농산물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자물가 상승, 부동산 건설경기 둔화 등 대내경기 불안과 미중 무역분쟁 심화, 신흥국 금융 불안 확산 등 대외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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