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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얼라이언스 출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

SK하이닉스·30개 협력사 참여
전문 컨설팅·담당자 교육 지원

  • 웹출고시간2019.07.01 17:52:00
  • 최종수정2019.07.01 19:53:10

1일 SK하이닉스 에코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한 30개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1일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30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에코 얼라이언스(ECO Alliance)'를 출범했다.

에코 얼라이언스는 △참여기업별 환경경영 목표 설정 △에코 얼라이언스 공동 환경 목표 설정 △새로운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세 가지 과제를 통해 반도체 산업 내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30개 협력사는 참여기업별 환경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환경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환경목표는 지속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성과치로 온실가스, 폐수, 폐기물 등의 감축 목표를 뜻한다.

SK하이닉스는 참여기업에 전문기관 컨설팅과 주기적인 담당자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에코 얼라이언스 전체 공동의 환경 목표도 추진한다. 일회용 폐기물 발생 제로 캠페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공동 활동을 통해 창출된 사회적 가치를 금액으로 측정하고, 연 1회 컨퍼런스를 개최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활동 성과와 계획을 검증 받을 계획이다.

에코 얼라이언스는 최종적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동시에 창출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을 비롯하여 동우화인캠, 미코, 원익, 하나 마이크론,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행복나래 등 30개 협력사 대표 및 환경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승국 지속경영담당 전무는 출범식에서 "환경은 생존과 직결된 핵심 지속경영 요소"라며 "지금은 30개 협력사로 시작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2~3차 협력사와 해외 협력사의 동참을 이끌어내 환경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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