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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첫 CNG충전소,시내버스 대상 7월 1일부터 운영

교통공사 버스 99대, 왕복 14㎞ 대전까지 갈 필요 없어
제한된 시설로 일반인 차량에는 개방되지 않아 아쉬움

  • 웹출고시간2019.06.30 13:56:07
  • 최종수정2019.06.30 13:56:07

7월 1일부터 세종도시교통공사 보유 CNG 시내버스 99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대평CNG충전소 모습.

ⓒ 세종도시교통공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차량용 CNG(Compressed Natural Gas·압축천연가스) 충전소가 생겼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작년 8월 착공한 대평CNG충전소(대평동 275-10·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옆)는 1천329㎡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35㎡ 규모로 지어졌다.

이 충전소는 공사가 7월 1일부터 매일 새벽 5시~밤 12시(설비 점검 시간인 오전 11~12시, 오후 4~5시 제외) 자체 보유 CNG버스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사 측은 우선 충전기 1대로 운영한 뒤 8월에는 2대로 늘릴 계획이다.
ⓒ 카카오맵(지도)
현재 공사가 보유한 전체 버스 157대 중 99대(63.1%)는 CNG를 연료로 쓰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세종시내에는 CNG충전소가 없어 운전기사들은 공사 버스 차고지(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옆)에서 왕복 14㎞ 거리에 있는 대전 안산CNG충전소(유성구 안산동 276-3)를 이용, 불편이 컸다.

그러나 이 충천소는 제한된 시설로 인해 일반인 CNG차량에는 개방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세종시내 유일의 민간 시내버스 업체인 세종교통은 △1000번 광역(조치원 홍익대~대전 반석역) △601번 간선(조치원역~반곡동 수루배마을8·9단지) △202번 신도시 순환(1생활권) 등 모두 12개 노선에서 114대를 운행하고 있으나, 모두 디젤차량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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