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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 수업토론회로 교실혁신 이끌어

교과별 수업 나눔 토론회 열어 서로의 경험 공유

  • 웹출고시간2019.06.30 13:59:21
  • 최종수정2019.06.30 13:59:21

단양고 학생들이 배움중심 수업을 주제로 교사들과 다양한 토론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 단양고
[충북일보=단양] 단양고가 지난 28일 교과교실주간을 활용해 '배움중심 수업'을 주제로 지역 교사들과 수업방법 및 흐름을 함께 토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 현장에서 실제 경험이 풍부한 인근 지역의 수석교사 6명을 진행강사로 초청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외국어, 예술체육 등 6개 분야로 희망 교사의 신청을 받아 이뤄졌으며 토론회에 대한 사전홍보로 한국호텔관광고, 단양중, 영춘중 등 17명과 단양고 교사들의 총 60여명이 함께 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이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배움이 일어나기 위한 평가 방법을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해 중점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손진원 교장은 "교사는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과 지루하지 않은 수업을 항상 고민해야 한다"며 "올해는 주제 중심의 교과목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하는 등 교실수업 문화를 바꾸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단양고 최순희 교사도 "평소 과목별로 수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석교사와 다양한 경력의 교사들이 모두 모여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조언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양고는 올해부터 3년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에 선정돼 수업 토론회, 교육과정 박람회, 찾아가는 대학 입시 설명회 등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어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를 얻는 자율형 공립고로써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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