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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혁신·능동 의정 펼쳤다"

충북도의회 11대 개원 1주년 성과 발표
의원발의 조례안 84건 등 안건 211건 처리
충북선 고속화·청주공항 활성화·미세먼지 저감 특위 구성

  • 웹출고시간2019.06.30 12:01:39
  • 최종수정2019.06.30 12:01:39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정책·혁신·능동 의정 펼쳤다"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7월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기치로 출범했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집행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1년 간 9회에 걸쳐 108일의 회기를 운영하며 211건(조례 124, 규칙 4, 예·결산 14, 동의·승인 45, 건의·결의 11, 기타 13)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건수는 84건으로 전체 조례 건수의 67%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 10대 전반기 26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의회는 우선과제로 해외연수 개선안 마련에 착수했다.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하고 규칙에 반영해 제도화했다.

도의회는 자치분권 확대와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했다.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을 공론화하며 충북도에 요청했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위해 자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광역시·도의회 공동으로 지방분권 강화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연철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식)'를 구성해 이들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선제적 의정을 펼쳤다. 지난 6월 임시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의영)'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 예타면제 건의안',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촉구 건의안' 등 9건의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 부처에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초·중·고 무상급식 예산분담과 명문고 설립과 관련해서는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 면담은 물론 교육부를 방문해 지역의 의견을 전달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헤이룽장성과 인민대표회의와 광시장족 자치구 인민대대표대회,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 일본 야마나시현 의회 등 3개국 지방의회와 국제교류도 활발히 펼쳤다.

장선배 의장은 "11대 전반기 1년은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혁신을 거듭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의회가 도민의 염원을 담는 통합의 공간이자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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