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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학교폭력 무관용의 원칙 선언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위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9.06.27 11:17:07
  • 최종수정2019.06.27 11:17:07

제천시를 비롯한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수장들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6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폭력에 대한 무관용의 원칙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에 대한 사전예방과 위기 청소년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 및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유경균 제천교육지원청장, 신효섭 제천경찰서장 그리고 김상현 제천소방서장, 이경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참석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토론회도 같이 열렸다.

이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위한 일련의 과정 적극협력 △사전 징후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 및 대응 △상담 및 예방프로그램 수행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운영지원 △사건 관련 위기청소년 대상 상담 및 경제적 지원 연계 등의 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상천 시장은 "학교폭력을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배움과 삶을 누리며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구체적 실천을 위해 '제천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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