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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피해 범대위, 水公 본사 항의방문

댐 피해 보상 촉구 항의 시위

  • 웹출고시간2019.06.26 13:08:31
  • 최종수정2019.06.26 13:08:31

충주댐 피해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 50여 명이 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아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댐 피해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 50여 명은 26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아 항의 시위를 벌였다.

대책위 그동안 수자원공사 측에 충주댐 피해에 대한 보상 요구 및 대책을 요구해왔다.

특히 대책위는 지난 19일 수자원공사 사장 면담을 공식 요청했지만 수공 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함에 따라 이번 항의 시위를 펼치게 됐다.

대책위는 1985년 충주댐이 준공되면서 안개로 인한 농산물피해, 상수원보호구역, 공장설립제한 등 수많은 규제로 충주발전에 걸림돌이 돼 왔다고 밝히고 있다.

또 2017년부터 수공이 추진하고 있는 제2단계 광역상수도 확장공사로 인한 도로파손은 물론 상수도관 파열 등의 피해가 고스란히 지역사회와 충주시민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책위는 이런 피해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지난 21일 충주댐 피해보상 촉구를 위한 충주시민 10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한편, 대책위는 충주댐 물을 이용하는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충주댐으로 인한 충주시민들의 고통과 폐해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서울에서도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으로 수공을 압박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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