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올해 상반기 46개 사업장에 894명 일손공급

생산적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
하반기에도 참여자 연중 신청 받기로

  • 웹출고시간2019.06.26 11:08:07
  • 최종수정2019.06.26 11:08:07

보은군이 실시하는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들이 지난 25일 일손 부족 농가를 방문해 참깨심기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상반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46개 농가와 중소기업에 894명의 인력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16년 처음으로 생산현장에 유휴 노동력을 투입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시작했다.

고령화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인건비 과다 상승으로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해 허덕이는 중소기업을 돕자는 취지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이나 은퇴자, 저소득층을 일손부족 농가나 기업에 연결해 주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기존 공공근로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해를 거듭할 수록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해 인력난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생산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해 주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참여자를 연중 수시로 신청받아 농가와 기업에 유휴인력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기준 만 75세 이하의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농가 및 중소기업은 신청일 기준 군내 제조분야 중소기업 및 주민등록을 둔 농가이다.

근로조건은 1일 2만 원, 4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농가와 기업은 별도 부담금이 없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