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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테크노폴리스 유적 보존해야"

도종환 의원, 문화재청장 면담 국비 요청

  • 웹출고시간2019.06.25 17:53:47
  • 최종수정2019.06.25 17:53:47

25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과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청주테크노폴리스 발굴 문화재 보존·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25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나 국가지정문화재보호구역 내 공원 사유지 매입을 통한 도시공원 보존, 테크노폴리스 발굴 문화재 보존·활용방안을 논의했다.

도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문화재보호법 제51조에 근거해 청주신봉동백제고분군(사적 제319호) 문화재보호구역 안에 있는 명심·운천공원의 토지(사유지) 매입을 위해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테크노폴리스 발굴 유적 보존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건립된 전시관은 그동안 발굴된 유적의 전모를 보여주는데 많은 한계가 있고, 출토 유물을 전시하지 못해 시민들이 문화재를 향유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문화재 보존 및 활용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문화재청이 적극 나서서 국가 차원의 보존 및 활용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제안했다.

테크노폴리스는 1차와 2차에 걸쳐 대규모 취락, 매장 공간 및 고대 제철의 여러 공정을 보여주는 중요 유적과 유물들이 대량으로 발견됐으나 일부 유구만 전시관에 보존되고 있다.

정재숙 청장은 "도시공원 보존 관련, 청주시가 준비해서 하반기에 문화재청에 신청할 경우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테크노폴리스 발굴문화재 보존과 관련해서는 도종환 의원이 제시한 전시관 보완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발굴문화재 보존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매장문화재 보존 및 활용에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의원실과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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