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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건강한 옥천 먹을거리 한 자리에

옥천푸드직매장 인기

  • 웹출고시간2019.06.25 13:48:41
  • 최종수정2019.06.25 13:48:41

옥천주민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먹거리를 구매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신선한 먹을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옥천우리장터'가 개장 한 달째를 앞두고 누적 매출 1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23일 기준으로 매출액 1억3천4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정식 개장일을 기점으로 지난 9일까지 7천400여만원, 16일까지 1억100여만원, 23일까지는 1억3천400여만원 등 매 주말마다 매출액이 최고점을 찍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다.

임시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8천200여명에 하루 평균 구매자 수는 200여명 정도며, 소비자 회원 수는 총 1천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판매 순위는 산딸기에 이어 다슬기, 딸기, 오디, 포도 순 등으로, 그때그때의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과 음식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일 수확한 농산물인데다 진열기한이 짧고 엄격해 그만큼 신선하다고 자부하는 오이, 두부, 유정란 등 신선식품의 인기도 높은 편이다.

지역에서 나는 제철 과일과 채소, 밀가루 등을 주재료로 음료와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쉼터 '뜰팡'의 누적 매출액도 1천300여만 원에 달했다.

로컬푸드사업을 선도하는 옥천군은 15억1천 만원을 들여 옥천읍 금구리에 지상 1층 497㎡ 규모로 옥천우리장터를 지었다.

생산자에게는 유통단계 최소화를 통해 적정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내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50㎡ 크기의 판매장에는 현재 지역 내 90여개 농가가 생산한 유기농이나 무농약, 옥천푸드 인증 등을 받은 백미, 토마토, 부추, 버섯, 감자와 돼지고기, 소고기 등 340여개 품목들이 판매된다.

100% 옥천에서 나고 가공된 지역 먹거리다.

모든 품목들에는 생산자 이름, 주소는 물론 생산일자와 가격 등을 부착하고, 상추·깻잎 등은 1박2일, 두부·콩나물 등은 2박3일 등으로 품목별 진열기간을 엄격히 정해 항상 안전하고 신뢰도높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제품들이 모인 장터로 알려지며 단골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며 "하지만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매장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생산자 교육과 소비자 홍보에 많은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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