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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박물관,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새단장

무예마스터십·무술축제 위해 '만반의 준비'

  • 웹출고시간2019.06.25 10:47:01
  • 최종수정2019.06.25 10:47:10

충주세계무술박물관 전시실이 새롭게 단장된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세계무술박물관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은 전 세계의 무술과 관련된 공예품이나 자료를 수집해 전시하는 전문박물관이다.

2011년 개관이래 매년 10만 여 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무술박물관에는 우리나라 무술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나 전시품을 비롯해 세계무술축제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세계 각국의 무술단체가 기증한 무기, 공예품, 도복 등 전 세계의 무술관련 전시품이 많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술박물관은 최신 전시기법과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박물관 1층부터 3층까지 리뉴얼 사업을 마쳤다.

개편된 전시실 1층은 서양 무술실, 2층은 한국 무술실, 3층은 동양무술실로 기본 아이템을 구성했다.

또 각각의 무술주제실에 맞춘 전시패널을 영문과 한글판으로 제작해 게시했다.

다양한 무술콘텐츠를 영상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 무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가득 찬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기존 바닥 가까이 설치돼 있던 전시테이블을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치해 관람 편의를 제공했으며, 전시실 전체에 방염 필름 공사를 시행해 관람객들의 재난안전대책을 강화했다.

이번 박물관 리뉴얼 사업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와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단에게 무술의 메카 충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세계무술박물관은 한국 무예에 대한 전통적 근거를 만들어두는 자료이며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의 기본 전시 기능은 유지하되,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호응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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