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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25 09:42:46
  • 최종수정2019.06.25 09:42:4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추진하는 1대1 방문형 인지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기본교육을 이수한 기억지키미 활동가 24명이 지역노인의 뇌 건강을 책임지는 가정방문활동을 수행중이다.

기억지키미는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확인, 치매예방체조, 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차주일정안내 등으로 1대1로 방문해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수혜자 2명에게 20회기를 진행한다.

영동군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치매가 없는 독거노인 중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 한 후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들은 치매안심센터 인지예방활동 지침서인 활동교재 치매愛기억담기(기억력, 지남력, 실행능력, 주의집중력, 현실인식 훈련 등) 워크북과 활동교구를 가지고 30분 전·후의 소요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숨어있는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보건소에 연계함으로써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6월 현재까지 34명의 수혜자가 등록됐으며, 대상 노인 모두 세심한 관리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더욱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지난 2월 기본교육에 이어, 이달 중순 3시간의 1차 보수교육을 추가 진행했다.

앞으로 활동가들은 더욱 전문화된 소양으로 수혜자의 가정에서 든든한 벗이 되어 지역노인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기억지키미 활동가를 적극 활용한 치매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지키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3월 개소식 후 많은 군민들이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있으며, 60세 이상 주민 치매 조기검진, 치매진단검사,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 치매예방교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가족교실, 가족카페 등 다양한 치매예방사업을 하고 있다.

치매예방 및 치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나 영동군치매안심센터(043-740-5946~9)로 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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