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6.24 16:47:26
  • 최종수정2019.06.24 16:47:26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마련된 충북기업관.

[충북일보] 충북 수출유망기업들이 중국 하얼빈에서 160만 달러 수출계약을 따냈다.

충북도에 따르면 하우스웨이, 레보아미 등 10개 기업은 지난 15~19일 중국에서 열린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서 충북기업관을 운영했다.

이 박람회는 중국과 러시아 지역 유력 바이어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종합무역박람회로서 75개국이 참가했다.

충북기업관은 박람회 시작부터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견본 및 판매용으로 가져간 제품이 3일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썼다. 닷새간 진행된 박람회에서 충북 기업들은 총 145건, 5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16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주방용품 생산업체인 하우스웨이는 중국 동북3성(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신규 바이어를 만나 150만 달러 수출 상담과 35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뿌리는 천연보톡스 생산업체인 레보아미는 3년 연속 하얼빈 박람회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신제품을 전시해 견본 제품 전량 판매했다. 또한 현장에서 120여 개를 추가 예약받는 등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충북 우수기업 제품이 중국 현지에서 큰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 박람회를 계기로 중국 동북지역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