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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중국 환경오염물질 저감사업 참여

24일 양메이 그룹과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9.06.23 15:06:40
  • 최종수정2019.06.23 15:06:40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프로(EcoPro)가 중국 내 환경오염물질 저감사업에 참여한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24일 중국 산시성(山西省) 국유기업인 양취엔메이예 그룹(이하 양메이 그룹)과 에코프로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기환경플랜트 적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 관계자와 산시성 당서기도 참석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처리 부문인 환경사업과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극소재 산업을 양대 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대기환경 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핵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은 세계적인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기술을 통해 전기자동차 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양메이 그룹은 석탄채광, 발전소, 전해알루미늄 등의 사업으로 지난해 기준 연 매출액 1천736억 위안(한화 약 30조554억 원)을 기록한 중국 10대 석탄 기업이다. 세계 500대 기업 중 49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메이 그룹이 위치한 '산시성'은 '네이멍구(內蒙古)'에 이어 중국 석탄 생산 2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중공업이 발전하면서 심각한 대기오염을 겪고 있다.

산시성은 최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 환경부와 '미세먼저저감 실증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 초저배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양메이 그룹 짜이훙 회장 일행은 지난 22일 에코프로를 방문해 대기환경플랜트 적용 기술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에코프로가 중국 대기 환경플랜트 및 환경소재 분야의 핵심 거점지역과 영업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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