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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월명공원 토지주 "40여년간 권리 침해… 민간개발사업 조속 추진해야"

  • 웹출고시간2019.06.20 17:52:11
  • 최종수정2019.06.20 17:52:1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월명공원 토지주들이 조속한 민간개발사업을 촉구하고 나섰다.

월명공원토지주추진위원회는 2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2017년 9월 월명공원 민간 공원 조성사업 제안을 수용했지만, 청주 산업단지관리공단의 반대로 2년째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뒤 "토지주들은 40여년간 재산권을 제한받는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추진위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되면 감정가를 토대로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며 "청주산단관리공단은 민간공원 개발을 반대하려면 월명공원을 즉각 매입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는 토지주의 권리를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며 "공단이 이 같은 태도를 계속 취한다면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법적·물리적 수단과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명공원은 1974년 26만173㎡가 도시공원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7년 민간업체가 민간공원 조성사업 계획서를 제출,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공원 인근 청주산단 입주업체 등의 민원 해결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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