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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만 남긴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특위… '반쪽 출범'

한국당 의원 사임 의사 고수
민주당 10명·정의당 1명 구성

  • 웹출고시간2019.06.20 21:00:00
  • 최종수정2019.06.20 21:00:0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결국 반쪽짜리 특위로 출범했다.

구성 이후 위원들이 대거 사임하는 등 내홍을 겪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제외한 위원들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청주시의회는 20일 44회 시의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미세먼지특위 위원 사보임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사임계를 제출한 자유한국당 전규식·홍성각 의원 대신 더불어민주당 이재숙·김성택 의원을 보임했다.

이날 사보임에 따라 시의회 미세먼지 특위는 민주당 소속 이영신 위원장, 박완희 부위원장, 김성택·변은영·변종오·양영순·유영경·윤여일·정우철·이재숙 의원(이상 10명), 정의당 소속 이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오는 27일 활동 일정 등을 담은 특위 사무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활동은 △관내 소각시설 신·증설 인허가의 적절성 조사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및 관리 실태 조사 △미세먼지 저감 및 피해 방지 정책 등에 관한 조사 등이다.

특위 활동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앞서 지난 4월 30일 청주시의회는 민주당 8명·한국당 2명·정의당 1명으로 특위를 구성했지만, 민주당 의원 5명과 한국당 의원 2명이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사임 의사를 철회했다. 하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사임 의사를 고수하면서 '반쪽 특위'로 출발하게 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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