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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7 13:23:05
  • 최종수정2019.06.17 13:23:05

진천군의회는 17일 278회 정례회를 열고 의회윤리강령과 윤리설천을 위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 진천군의회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278회 (2019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의회는 17일 '진천군의회 의회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2018회계연도 세입 세출결산 승인안' 등 집행부 제출 안건 17건을 심사 의결했다.

18일부터 3일간은 군정 질문을 통해 군민의 뜻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미흡하거나 부당한 행정에 대해 강력히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어 집행부의 2019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며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정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군민의 권익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사례는 없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17일 개회식에서 김기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방향인 '군민 삶의 질 향상'에는 지지와 공감을 보냈으나 이를 위한 제도개선 및 세부전략 수립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환경관리가 중요함을 말하며 환경 관련 주민의식 교육을 확대할 것과 환경부서의 인력 및 예산을 확대하여 급증하는 환경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조직의 유연성을 배양할 것을 주문했다.

이재명 의원은 조선시대 최고의 특산물인 진천 상산 자석벼루가 잊혀져 가는 것에 안타까워하며 유형의 문화재에만 쏠려 있는 관심과 지원을 무형의 정신과 기술에도 나누어 진천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창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석진 선생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것과 자석벼루를 홍보할 수 있는 박물관 또는 전수관을 건립할 것을 요구하고 충북 중부4군의 문방사우 장인과의 연대를 통해 자석벼루의 계승과 발전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진천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개혁과 혁신을 갈망하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의 요구에 정책으로 응답하는 소통과 상생의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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