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립택견단, 폴란드에서 화려한 활갯짓 펼쳐

폴란드 그단스크시에서 택견과 국악이 어우러진 해외 공연

  • 웹출고시간2019.06.17 13:30:06
  • 최종수정2019.06.17 13:30:06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폴란드에서 공연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택견단의 힘찬 기합과 화려한 활갯짓이 폴란드 그단스크시에서 펼쳐졌다.

시립택견단은 사물놀이 몰개와 함께 11~19일까지 폴란드 그단스크시에서 전통무예 택견과 국악이 어우러진 해외 공연을 갖고 있다.

택견단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해외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

공연은 그단스크시에 위치한 그단스크 대학, 그단스크 33학교, 필하모니 극장, 시가지 야외무대 등에서 관객들을 압도하는 공연을 펼치며 폴란드 국민들과 교민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특히 학교 공연이 끝난 뒤 폴란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를 배우며 직접 체험해 보는 택견과 사물놀이 워크숍을 진행해 택견과 국악의 매력을 전했다.

또 택견단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세계무술축제'도 홍보하며 대한민국 충주를 널리 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택견을 유럽에 보급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통문화 교류를 통해 택견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