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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공공하수처리장 개량사업 53억 증액, 본격 착공

대형 국비지원 증액으로 총 사업비 287억 원 확정

  • 웹출고시간2019.06.17 11:34:40
  • 최종수정2019.06.17 11:34:40

제천시가 총 사업비 287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개량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장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당초보다 53억 원 증액된 총 사업비 287억 원의 예산을 적극 행정으로 확보해 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 개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4년 하수관로를 오·우수 분류식 정비(BTL사업)후 각 가정의 분뇨정화조, 공동주택의 오수처리시설 등이 폐쇄되며 유입수질 농도가 BOD기준 150에서 280㎎/L 상승함에 따라 생물반응조 체류시간 저하로 그 동안 하수처리에 어려움이 많아 수질 개량사업이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생물반응조 및 최종침전조 개량의 필요성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당위성에 대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 및 수차례 방문 설득으로 본 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3년 간 공공하수처리장 부지 내 생물반응조(2만5천㎡) 및 이차침전지 개량공사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신속히 공사를 집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업체 참여 지분율을 40% 적용해 지역업체 참여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물반응조 체류시간 증대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함은 물론 보다 깨끗한 물을 방류함으로써 청풍호 수질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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