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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기억지키미' 32명 맹활약

치매 고위험자 64명 관리
치매환자 조기 발견, 치매예방 활동 병행 등

  • 웹출고시간2019.06.17 11:24:55
  • 최종수정2019.06.17 11:24:55

보은군이 운영하는 기억지키미가 치매 고위험군인 홀몸노인을 찾아가 치매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는 치매 고위험 대상자를 찾아가 각종 치매 예방 사업을 펼치는 '기억지키미'가 있다.

기억지키미는 보은군이 75세 이상 홀몸노인 중 거동 불편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치매 고위험 대상자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32명의 기억지키미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통해 치매 예방 사업에 맹활약 중이다.

이들은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만 75세 이상 홀몸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매 조기 검진과 대상자의 신체기능과 인지기능 강화, 인지 저하 예방 프로그램을 1대 1로 진행한다.

수행기관인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32명을 기억지키미로 배치해 치매 고위험군 노인 64명을 관리하고 있다.

기억지키미의 주 임무는 숨어있는 치매 환자를 조기 발견해 보건소와 연계하는 것이다.

치매 위험군과 가벼운 인지장애 대상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체조와 워크북 활동 등의 치매 예방활동도 진행한다.

기억지키미 1인당 2명의 수혜자를 연결해 안부 확인은 물론 치매 예방체조, 치매愛(애)기억담기 워크북 활동을 3개월간 주 1회, 총 12회 이상 실시한다.

군은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충북도광역치매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억지키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달에도 한 차례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치매 걱정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이달 말 748㎡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개관한다"라며 "치매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중 삼중의 사회안전망을 갖출 예정으로 그 안전망 중 최일선에서 기억지키미가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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