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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감 승진인사 '지역안배' 최대 변수

충북 1명 충남 1명 가능성
임용환·이명교 발탁설
9명 중 충청권 2명 선전

  • 웹출고시간2019.06.16 20:15:03
  • 최종수정2019.06.16 20:15:03
[충북일보] 조만간 이뤄질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지역 안배'를 통한 충북 출신 치안감 탄생이 이뤄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치안감·치안정감급 경찰 고위직 인사 당시 적절한 지역 안배와 출신 안배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올해 역시 지역 안배가 승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과 전국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방청장급에 해당하는 치안감 후보 검증이 끝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곧 치안감·치안정감급 경찰 고위직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충북 출신 치안감 승진 후보자로는 임용환(55·경찰대 3기·괴산) 서울청 경무부장, 박세호(58·간부후보 36기·청주) 충남청 1부장, 연정훈(54·경찰대 3기·증평) 서울청 경비부장, 정용근(54·경찰대 3기·충주) 경기남부청 3부장 등 4명이 거론된다.

이 중 2015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임용환 부장은 본청 복지정책담당관·충북청 청주흥덕서장·경찰대 교수부장·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센터 상황실장 등을 요직을 두루 거치며 강력한 승진 대상자로 손꼽히고 있다.

2018년 7월 치안감 승진 인사 당시 수도권 2명·충청 2명·PK 1명·TK 1명 등 지역 안배가 이뤄진 점을 미뤄볼 때 올해도 충청권에서 치안감 2명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충북 출신 1명, 충남 출신 1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충남 출신 중 가장 유력한 치안감 승진 후보자로는 이명교(54·경정 특채·서산) 서울청 수사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청주흥덕서장을 지내며 충북과도 인연을 맺은 이 부장은 본청 수사기획관 등을 거친 경찰 내 브레인이다.

특히, 경정 특채(고시)라는 점에서 출신을 고려할 경우 승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출신별 치안감 승진자는 경찰대 4명·간부후보 2명·고시 1명·특채 1명 등이다.

도내 한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승진 인사 당시 적절한 지역 안배가 이뤄져 올해도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며 "좋은 소식이 들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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