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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주도형 축제 '로그인 포레스트' 성료

'문화10만인축제' 이틀간 2만3천여명 참여
지역 청년 중심 '기록 콘텐츠' 기획 호응

  • 웹출고시간2019.06.16 15:59:15
  • 최종수정2019.06.16 15:59:15

16일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서 시민주도형 축제 '문화10만인축제-로그인포레스트'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시민주도형 축제 '문화10만인축제-로그인포레스트'가 2만3천여명의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5~16일 이틀간 문암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2019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디자인 콘텐츠그룹 V.A.T가 직접 기획한 '기록'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은 '숲에서 휴식하며 일상을 기록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시민들은 푸른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축제장은 로그인존과 플레이존, 일시정지존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로그인존은 내 맘대로 다이어리, 타이태그 만들기, 유목펜 만들기, 숲 기록카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존으로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로컬아티스트부터 인기 가수까지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플레이존'은 다양한 세대의 감성을 저격했다.

재단의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라이징스타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인 아티스트인 아이노크와 443의 무대에 이어 가수 최낙타와 계피, 소수빈과 옥상달빛의 무대가 이어지자 박수가 쏟아졌다.

축제장 입구인 로그인 부스에 입장한 관람객들에게는 10점의 기록점수가 적인 카드가 발급했다. 유·무료 체험을 즐길 때마다 기록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최종 누적된 마일리지에 따라 체험할인권과 상품을 지급했다.

이밖에 가족 골든벨 퀴즈쇼와 그림일기자랑대회, 기록 마인드맵 등 부대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로 채워진 일시정지존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30개 도시를 문화도시로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국비 포함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 8월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1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최종평가를 거친 끝에 12월 청주시 등 10개의 예비도시가 승인됐다.

이들 예비도시들은 올 한해 진행하는 예비사업들에 대한 컨설팅 및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첫 번째 법정 문화도시 지정 여부를 가리게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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