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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비자 입맛 공략

충북 농식품 전문판매장 안테나숍
11월 말까지 하노이서 운영
농식품 수출 교두보 활용

  • 웹출고시간2019.06.16 13:20:26
  • 최종수정2019.06.16 13:20:26
[충북일보] 충북 농식품 전문 판매장인 '안테나숍'이 베트남 하노이(Hanoi)에 문을 열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간 운영되는 안테나숍은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지난해에 또다시 운영되게 됐다.

안테나숍은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타임시티 빈컴메가몰(Times City, Vincom Mega Mall)에 있다.

이곳에는 즉석식품, 음료류, 견과류, 과일류, 홍삼류, 김치류, 과자류 등 20개사의 42개 제품이 진열돼 있다.

도는 향후 6개월 운영기간 동안 입점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고 시장성이 있는 제품 및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신선과일을 수확시기에 맞추어 추가 입점시킬 계획이다.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아시아 한류열풍의 진원지로서 한국드라마와 K-POP 등 한국 문화콘텐츠의 인기가 뜨겁다.

또한 박항서 축구감독의 높은 위상으로 통상 환경의 최적지일 뿐만 아니라 1억 명에 달하는 인구 규모 중 젊은 소비층의 비중이 높아 우리 농식품의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에 개장되는 안테나숍은 충북 농식품 홍보와 판매뿐만 아니라 시식, 설문조사 등 마켓테스트와 바이어 주선 역할도 담당한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소재 코트라(KOTRA)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아세안지역본부 및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빈푹성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속에 안테나숍이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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