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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주마이크로병원 민·관 협력 첫 결실

군민 두명 무료 인공관절 수술

  • 웹출고시간2019.06.16 14:15:53
  • 최종수정2019.06.16 14:15:5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청주 마이크로병원간 민·관 협력이 첫 결실을 맺었다.

군은 청주 마이크로병원이 보은군민 2명(수한면·회남면)에게 무료로 실시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지난해 11월 보은군과 마이크로병원 간 '의료서비스 증진 및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마이크로병원은 무릎관절을 쓰지 못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 두 명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해 줬다.

이들 노인은 지난달 15일과 30일 두 번에 걸쳐 양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어 3주간의 회복기와 재활 치료를 거쳐 지난 13일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금상욱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두 분 수술이 모두 성공적으로 끝나 앞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며 " 보은군과 마이크로병원의 뜻깊은 협력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의술(醫術)을 넘어 인술(仁術)을 실천하는 기회가 돼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무료 수술을 해준 마이크로병원을 직접 찾아 병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재활치료 중인 노인들을 위문했다.

정 군수는 "마이크로병원에서 보은군민을 위해 베풀어준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 하루빨리 수술받은 환자들이 쾌차해 지역을 위해 활동을 해 주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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