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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기업 청주사업장 2곳 압수수색 파장

與 국회의원 女동생 금품수수
일감몰아주기 등 의혹

  • 웹출고시간2019.06.16 13:08:04
  • 최종수정2019.06.16 13:08:04
[충북일보] 속보=검찰이 대기업 청주사업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4월 9일자 3면>

특히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이 최근 불거진 여당 국회의원 여동생 사업체와 관련성이 있다는 설이 나돌면서 지역 정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청주지검은 13일 국내 유력 대기업의 청주공장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그동안 청주 지역구 여당 국회의원 친동생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이번에 대기업 사업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PC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국을 오가며 사업하는 A씨(57)가 지역 국회의원 B씨의 동생 C씨(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C씨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던 A씨를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지역 B 국회의원의 동생 C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당시 C씨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한 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건네받아 B 국회의원에게 전달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대기업 청주사업장이 B국회의원의 동생 C씨의 철물관련 사업장과 거래하면서 형식적인 입찰 등의 방법으로 일감 몰아주기 등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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