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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 거장 '장욱진 화백' 기념사업 세종에서 본격화

세종시,2022년까지 130억 들여 생가 복원·기념관도 건립
장기적으로는 연동면 송용리를 '장욱진 그림마을'로 특화

  • 웹출고시간2019.06.13 15:06:44
  • 최종수정2019.06.13 15:06:44

고 장욱진 화백.

ⓒ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충북일보=세종]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인 장욱진 화백(1917~1990)을 기념하는 사업이 고향인 세종시에서 본격 추진된다.

세종시가 총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장욱진 화백 생가(연동면 송용리 105-1)를 복원하고 인근에는 기념관을 짓는다. 사진은 장 화백 생가의 6월 13일 오전 모습.

ⓒ 최준호기자
세종시는 "총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장 화백 생가(연동면 송용리 105-1)를 복원하고 인근에는 기념관을 짓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욱진 화백 생가 위치(세종시 연동면 송용리 105-1).

ⓒ 네이버 지도
사업 대상지 면적은 총 6천346㎡다.

연면적 2천7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기념관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현대미술도서관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생가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 및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장욱진 화백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건립 예정 지역 위치도.

ⓒ 세종시
사업 추진을 앞두고 시는 전문업체에 의뢰,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장욱진미술문화재단 및 장 화백 유족 대표들과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장기적으로는 송용리 마을 일대를 '장욱진 그림마을'로 특화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종시가 오는 2022년까지 장욱진 화백 생가를 복원하고 인근에 기념관을 건립한 뒤 장기적으로는 생가가 있는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 일대를 '장욱진 그림마을'로 특화할 계획이다. 그림은 그림마을 조성 예정지 위치도.

ⓒ 세종시

장욱진 화백

송용리(구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 제국미술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미대 교수와 국전 심사위원 등을 지냈고 △공기놀이(1938) △독(1949) △소녀(1939) △가족도(1972) 등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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