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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의 우수 먹거리가 한자리에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준비 한창

영동의 청정자연이 키운 과일, 채소 등 명품 농특산품 즐비

  • 웹출고시간2019.06.13 13:13:13
  • 최종수정2019.06.13 13:13:13

18일 개장하는 영동 로컬푸드 직매장.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품질을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판매공간이 생긴다.

군에 따르면 영동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영동시장 내 190.85㎡ 규모로 18일 본격 개장한다.

이 로컬푸드직매장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시작됐다.

판매 품목은 로컬푸드 회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산양삼, 버섯, 유정란 등의 농산물과 야생화차, 인삼농축액, 호두기름, 들깨기름, 아로니아 분말, 과일즙, 와인 등의 다양한 가공품이다.

청정자연이 키운 농산물에 농가의 정성까지 더해져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모든 상품 포장지에 친환경인증표기와 생산지 및 생산자를 표기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품목별 보존과 진열기간을 꼼꼼히 확인해 항상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조합에 가입한 농가 모두에게 개방하여 운영되며, 조합원의 가입유무에 상관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오프라인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영동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전국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은 휴무한다.

군은 농특산물 유통단계를 최대한 줄여 농민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으면서, 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선 이사장은 "영동군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의 생산품도 인터넷망을 활용해 대형유통에 연계하는 등 지역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하겠다"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값싸고 품질 좋은 영동군의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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