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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청년인지예산제' 신설 법안 대표발의

"청년 인지예산제 신설 시, 청년의 고용 등 삶의 질이 대폭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19.06.12 17:43:06
  • 최종수정2019.06.12 17:43:06
[충북일보=서울] 바른미래당 김수민(청주시 청원구지역위원장) 의원은 12일 정부 국가예산 편성과정에서 청년과 미래세대에 미칠 영향을 평가 반영하는 '청년인지예산제'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청년인지예산'은 전체 세입, 세출 예산의 재정정책 차원에서 미래세대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하고, 관리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예산분석서를 말한다.

두 건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정부 예산 편성시 청년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청년인지 예산서에는 청년의 고용 등 삶의 질 개선 기대효과, 성과목표, 청년의 수혜분석 등을 포함하고, 세부내용은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또한 정부는 기금이 청년의 고용 등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하는 보고서인 청년인지 기금결산서를 작성하도록 했고, 청년인지 기금결산서에는 집행실적, 청년의 고용 등 삶의 질 개선 효과분석 및 평가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현재는 기성세대가 정책을 생산하고 국가 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미래세대의 부담이 가중되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은 편성되지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세대갈등을 완화하고 청년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청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미리 분석하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 예산 분석시 청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는 '청년인지예산제'를 마련함으로써 개정안 통과시 세대갈등 완화는 물론 국가예산이 전 세대에 걸쳐 고르게 배분되고, 청년의 고용 등 삶의 질이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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