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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영동 양수발전소 선정유치 총력

국회에서 한수원 추진현황 보고받고 유치당위 최종설득
한수원, 뜨거운 주민열망과 지자체 추진력에 깊은 인상 받아

  • 웹출고시간2019.06.11 17:33:22
  • 최종수정2019.06.11 17:34:19
[충북일보] 영동군에 수천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창출되는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 운동이 뜨겁다.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집무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오순록 그린에너지본부장, 권택규 양수건설실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영동군 최대현안인 양수발전소 선정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한수원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전국 3곳에 한 곳당 약 1조 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29년까지 총 2GW의 전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영동군은 군민 65%인 3만2천여 명의 유치서명과 7개 예비후보지 중 최초로 45개 관내 민간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무웅)'를 구성하고, 지난달에는 8천여 명에 달하는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치결의를 다졌다.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양수발전소가 건립되면 발전소주변지역지원법에 따라 반경 5㎞ 읍면동에 향후 약 500억 상당의 지원금과 매년 10억 안팎의 지방세수 증대 및 주민소득·일자리 등 각종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무주 양수발전소 사례를 분석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6천352억 원의 생산효과와 3천485명의 일자리, 1천230억 원의 소득효과 및 2천241억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영동군만의 입지강점과, 특히 관민정(官民政)이 합심한 주민열망이 확인된 만큼 아름다운 결실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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