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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수련원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

미화 분야 근로자 30여 명 중 대부분 제천인재로 고용

  • 웹출고시간2019.06.11 13:30:34
  • 최종수정2019.06.11 13:30:34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청이 건설 중인 제천 수련원 조감도.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건립중인 경찰청 수련원의 최근 무기계약 근로자 모집결과 지역인재 고용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서류접수 기간을 거친 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지난 10일 최종 30여 명의 근로자 모집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합격한 근로자들의 채용직급은 직무 1등급부터 5등급까지로 환경미화 분야에서 객실관리와 조경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채용으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향후 연수원에서의 청정 지역식자재 이용 등으로 지역농가의 생산판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동반 협력에 경찰청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찰청 수련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7년 4월 기공식을 갖고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경찰청 수련원이 완공돼 연수생들이 입교를 시작하면 연간 약 15만 명의 방문효과를 거두며 지역 관광 및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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