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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황토마늘,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4년 연속 수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 재차 확인

  • 웹출고시간2019.06.11 13:53:45
  • 최종수정2019.06.11 13:53:45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류한우 단양군수 등 군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지역 명품 농산물인 단양황토마늘이 4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11일 열린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황토마늘이 농·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 지역, 농·식품, 문화 부문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후원했다.

군은 만 16세 이상의 소비자를 표본 추출해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과 소비자 설문조사 등으로 평가받는 본 상을 4회 연속 수상함으로써 국가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재차 확인 받았다.

하지(夏至)를 전후 수확해 하지마늘로 이름난 단양황토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재배돼 맵고 단단해 타 지역 마늘에 비해 저장성이 뛰어난데다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품질과 특성 등을 인정받은 단양황토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로 지정됐었고 일반 마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지만 소비자 신뢰도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단양황토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여억 원을 투자해 생산기반을 지원하는 등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고 있다.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수확량의 10% 정도를 수매하는 등 안정적인 마늘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통 및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은 황토마늘의 고장답게 해마다 대표 특산물 축제로 우수성을 홍보하고 생산 농가의 판로 촉진을 위한 마늘축제도 열고 있다.

올해 마늘축제는 오는 7월 12∼14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서 '지금까지 이런 마늘은 없었다 마눌아 부탁해'를 슬로건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영농조합법인 단양마늘동호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류한우 군수는 "4년 연속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1천300여 마늘재배농가와 지역민을 대표해서 감사와 기쁨을 함께 하겠다"며 "단양황토마늘은 명실상부 단양의 자부심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의 폭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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