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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갖춘 미술관장 뽑는다

청주시립미술관, 이달 내 임용
개방형직위 임기제공무원 공모

  • 웹출고시간2019.06.10 17:23:39
  • 최종수정2019.06.10 19:51:53
[충북일보=청주] 현재 공석인 청주시립미술관장 공모가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립미술관장에 개방형직위의 임기제공무원을 임용하기로 하고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거쳐 이를 공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 시는 '청주시 정원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시립미술관장을 학예연구관의 단수직만 임용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관련 분야 근무 경력이 있는 행정공무원 출신은 배제하고 미술전문가를 영입한다는 취지에서다.

2017년 10월 첫 개방형직위 시립미술관장 공모 당시에는 지방행정사무관(5급)과 지방학예연구관(5급 상당)의 복수직을 일반임기제 5급(개방형 5호) 공무원으로 임용했다.

개방형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개경쟁을 거쳐 전문성과 직무 수행 요건을 갖춘 외부인사를 임용하는 제도다.

일반임기제 역시 민간 또는 외부우수 경력직을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개방형직위 공무원은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임기제공무원으로 이뤄진 시립미술관 학예팀 정원은 5급 상당 학예연구관인 관장 1명을 비롯해 6·7·8급 행정 6명, 8급 상당 학예연구사 3명 등 모두 10명이다.

이번 시립미술관의 개방형직위 임용은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첫 개방형직위 관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홍명섭 전 관장은 지난 4월 25일 2년 임기 만료 8개월을 앞두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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