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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향수옥천 깻잎축제' 진한 깻잎 향기에 취해보세요

대청호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맛과 품질 뛰어나

  • 웹출고시간2019.06.05 17:09:46
  • 최종수정2019.06.05 17:09:46

지난해 열린 옥천 깻잎축제에서 방문객들이 깻잎을 사기위해 죽체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초여름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5회 향수옥천 깻잎축제가 찾아온다.

군에 따르면 깻잎 주산지인 옥천군 군서면의 군서초등학교에서 5회 향수옥천 깻잎축제가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 본 무대 막이 오른다.

군서면이 주최하고 향수옥천 깻잎작목반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기존 4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한껏 살려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식탁의 명약이라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깻잎은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워준다.

시금치보다 두배 이상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막아주고,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 재배를 통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데다, 고유의 향과 맛이 있어 다양한 재료들과 어울려 그 이상의 맛과 색깔을 살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대청호 주변 깨끗한 바람과 공기를 맞고 자란 옥천 깻잎은 일반 깻잎보다 조직이 단단하고 짙은 향기를 갖고 있어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전체 210여개 깻잎 농가가 쏟는 고품질화를 위한 노력은 한해 전체 매출액 70~80억 원으로 이어져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옥천 깻잎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정 옥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여는 올해 축제는 초청가수 공연과 깻잎으로 만든 음식 시식회,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방문객의 오감만족을 높인다.

우선 7일 전야제는 옥천 직장인밴드 축하공연과 8일에는 대도시 소비자인 대전 대덕구 적십자회와 재경 군서면 향우회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깻잎 따기, 깻잎 장아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도시민과 지역민과의 화합의 장을 만든다.

깻잎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 시식회와 함께 깻잎은 물론 감자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지역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오후 3시부터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이 열리고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 관계자는 "대청호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옥천 깻잎은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이 지역 깻잎만 찾을 정도로 그 향과 맛이 특별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깻잎은 물론 장령산자연휴양림, 지용문학관, 육영수 생가, 안남 둔주봉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 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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