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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폴리스에 민·관·군 MRO 추진해야"

김종대 의원, 충북도에 추진단 설치 제안
독자적 '청주항공포럼' 운영도 예고

  • 웹출고시간2019.06.04 18:11:03
  • 최종수정2019.06.04 18:11:03
[충북일보] 정의당 김종대(비례·사진) 의원이 충북도에 정부가 주도하고 민·관·군이 협력하는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가 국내 MRO의 최적지인 만큼 도와 청주시가 정부를 설득하는 데 함께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청주를 이미 최적지라고 판단한 전례가 있다"며 "청주공항, 축구장 60개 규모의 에어로폴리스 지구, 국가첨단 전략자산인 F-35 모기지, 청주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사 등을 고려할 때 MRO 적합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항공산업을 키우지 못한 것은 중앙정치가 실종된 탓"이라며 "청주에 첨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항공정비산업 육성에)도전해 청주형 일자리의 비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싱가포르 항공정비산업 현장을 방문했던 김 의원은 청주를 거점으로 한 관련산업 육성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청주에 항공정비단지가 조성되면 3천~5천명의 정비인력과 지원 및 부수인력을 포함해 1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주도하고 민·관·군이 협력하는 MRO를 추진해야만 연간 2조원이 훌쩍 넘는 국부유출을 막을 수 있다"며 "MRO추진단 설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문가로 구성된 '청주항공포럼'을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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