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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농어촌퍼실리테이터가 답"

송재호 위원장, 옥천서 특강
김재종 군수, 지원 확대 요청

  • 웹출고시간2019.06.04 13:46:59
  • 최종수정2019.06.04 19:59:16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농어촌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주제로 4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사진) 위원장의 특강이 열렸다.

(사)한국농어촌퍼실리테이터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해 군 간부공무원, 균형발전·농업 직무 관련 공직자, 전국에서 모인 농어촌 퍼실리테이터,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송 위원장은 "도·농간 격차 해소와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주민 주도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 최적의 대안일 수 있다"고 말하며 농어촌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이에 앞서, 김재종 군수는 송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각종 환경 규제에 둘러 싸여 개발권을 침해받는 지역 실정을 설명하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김 군수는 △국립 테마과학관 유치 지원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조성사업 △옥천읍 전선 지중화사업 △옥천-대전간 광역철도 연장사업 △규제로 인한 낙후지역 공공기관 우선 이전 지원 등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대청호 규제로 인해 주민 생활권과 개발권이 많이 침해받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규제지역에 대한 의존 재원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옥천군이 건의한 사업에 대해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퍼실리테이터는 주민 주도의 상향식 방향으로 추진되는 농업 및 농촌 개발에 있어 계획수립 단계부터 실행, 완료 단계까지 주민 간 협력과 갈등을 조력하는 마을만들기 전문가로 불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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