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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전 직원, 농촌일손 봉사 '구슬땀'

본청과 읍·면 전 직원 참여

  • 웹출고시간2019.06.03 10:57:19
  • 최종수정2019.06.03 10:57:1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소속 전 직원은 농번기를 맞아 주말을 반납한 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생산적 일손봉사에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고령농가, 여성농가, 질병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농업 종사자가 대부분인 농촌지역인 관계로 사회단체 회원들의 농촌봉사활동에 참여가 어려워 공무원이 직접 팔을 걷고 나서고 있다.

군은 농가들의 일손이 가장 바쁜 5∼6월 집중적으로 본청 17개 부서와 11개 읍·면 전 직원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은 과수 열매솎기, 봉지씌우기 등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되는 농작업을 위주로 농촌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군민들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황대운 군 경제정책 과장은 "농업 종사자가 대부분인 보은군은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정말 힘들다"며 "모든 군민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품앗이'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지난달 25일 보은군 속리산면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과 꽃눈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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