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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름철 대비 배수펌프장 정비 완료

배수펌프장 시운전 실시, 본격 상시가동 체제 확립

  • 웹출고시간2019.06.03 09:56:50
  • 최종수정2019.06.03 09:56:50

충주시 창동 배수펌프장 시운전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고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펌프장 시설정비에 나섰다.

시는 올해 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배수펌프를 적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시설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최근 지역 내 봉방·용두·창동·만정·칠금·목계 등 배수펌프장 6개소에 대해 CCTV, 원격감시제어반, 배전반, 배수문 등 배수펌프장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실시했다.

배수펌프장 6개소를 대상으로 시운전을 실시한 결과 모두 배수가 정상적으로 토출됐으며,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해 지역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게 됐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배수펌프장을 24시간 상시 가동할 수 있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상시가동 체계를 확립했다.

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실태를 모니터링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의 인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봉방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봉방배수펌프장 개선에 23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사업을 완료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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