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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김경한·박지현씨 부부 '이달의 새농민'

3일 농협 중앙본부서 시상식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술 전파

  • 웹출고시간2019.06.02 14:46:20
  • 최종수정2019.06.02 14:46:20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된 영동농협 조합원 김경한, 박지현씨 부부.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영동농협 조합원인 김경한(46)·박지현(44)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육성하는 선도농업인상인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씨 부부는 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시상대에 오른다.

김씨 부부는 영동군 용산면 2㏊(6천여 평)의 농지에서 11년째 복숭아 농사를 지으며 하루도 빠짐 없이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김씨 부부가 선진영농기술로 재배한 고품질 복숭아는 4.5㎏ 한상자 당 2만 원 이상으로, 일반농가보다 6천 원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 김씨는 복숭아 작목반장을 맡아 영농기술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아끼지 않아 마을 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씨는"10년지기 농사꾼으로 아직 부족함이 많은데, 더 배우고 정진해서 농업발전에 이바지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향후 김씨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에 대한 영농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새농민 3대(자립, 과학, 협동) 정신 실천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를 선정해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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