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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영농철 가뭄 대비 행정력 집중

양수기, 관정, 저수지 등 수리시설 일제점검 및 정비완료

  • 웹출고시간2019.06.02 13:29:47
  • 최종수정2019.06.02 13:29:47

제천시가 영농철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를 이용한 논에 물대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영농철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관내 저수지 저수율은 75.5% 정도로 평년 수준이나 최근 누적강수량(6개월)이 관심단계(평년대비 61.6%)로 밭작물 위주의 급수를 필요로 하는 지역이 발생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관내 저수지 37개소, 공공관정 147개소의 저수상태를 점검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362대에 대했 장비점검을 마쳤으며 한해대책사업으로 6억8천800만원을 확보해 관정, 급수저장조,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각 읍·면·동에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송수호스, 스프링클러 등 양수장비를 필요농가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영농철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작물 생육상황 모니터링 및 농가지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12㎜ 안팎의 비가 내렸으나 당분간 비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영농철 가뭄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뭄대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641-68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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