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충북도 종합감사 실시

'지적위주'에서 문제 '해결형 감사'로
현장면책 도입으로 수감자 부담 최소화

  • 웹출고시간2019.06.02 13:02:33
  • 최종수정2019.06.02 13:02:33
[충북일보] 충청북도는 3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에 걸쳐 영동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는 2015년부터 추진한 인사, 회계, 경제, 공사분야 등 행정전반의 적법성, 타당성 등에 대해 벌인다.

이번 종합감사는 지난 1월 공모형으로 임명된 임양기 감사관이 감사운영 방향을 '지적위주 감사'에서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고, 생활에서 체감되는'문제해결형 감사'에 초점을 두고 실시 한다고 한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하는 종합감사로서 그 의미가 있다.

이에 도는 영동군 직원들의 감사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자료 요구 대신 전산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감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사전자료수집을 완료했으며 본 감사 기간도 종전 10일에서 8일로 단축했다.

또한, 사전컨설팅 요청 건에 대해 컨설팅 의견대로 처리한 경우 감사를 면제하고, 현장에서 컨설팅 창구를 운영, one stop처리 하며, 인허가 관련 컨설팅은 현장방문을 통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 하는 등 해결형 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업무추진 중 발생하는 경미한 사항과 적극행정에 대해서는 '수감자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확인서 없이 현장에서 면책하는 현장면책 제도를 시행하며, 감사결과에 대한 신속한 처분으로 감사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법과 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신산업분야는 감사를 제외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 감사관실에서는 군민들의 행정신뢰를 높이기 위해 평소 군정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불합리한 행정행태에 대해 직접방문(영동군청 2층 대회의실) 또는 인터넷 감사반장에게 바란다 등에 수시로 감사제보를 접수 받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