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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청천 복류수 집수매거 공법 현장 견학

군 지방상수도 노후 취수관 개량공사

  • 웹출고시간2019.05.30 15:49:13
  • 최종수정2019.05.30 15:49:13

30일 보은군이 기술직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보청천 일원에서 지방상수도 취수시설 연찬을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30일 기술직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보청천 일원에서 지방상수도 취수시설 연찬을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군은 2020년까지 사업비 354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된 지방상수도 취·정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견학은 주민에게 공급하는 지방상수도 취수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직 담당 공무원들은 취·정수시설을 견학하며 노후 집수매거의 성능개량 공법 및 하천 원수의 취수방식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시공업체는 이 자리서 "보청천 현장에 적용하는 취수관은 개공률이 좋고 역세척 기능이 우수해 취수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상수도용으로 실적 사례가 확인된 공법"이라고 성능 보증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담당자는 "보은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군민에게 밀접한 파급력이 큰 사업이다. 기술직 공무원의 공학적 전문역량 향상과 사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현장 견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수매거 부설 공법은 수원 확보를 위한 중요 공정으로 군민에게 맑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상혁 군수는 견학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시공 관계자와 기술직 공무원을 격려한 뒤 집수매거 시공사에게 내실있는 시공과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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