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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대한민국 정치 새로운 길 열 것"

손학규 대표, 도당 당사 이전 개소식서 강조
오신환 원내대표 "내년 총선 반드시 승리하길"

  • 웹출고시간2019.05.29 21:17:05
  • 최종수정2019.05.29 21:17:05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충북에서 정치 개혁을 주창하며 내년 총선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9일 청주시 청원구 승현빌딩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사 이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바른미래당이 뭐가 될 것 같다. 충북도당이 왕창 일어설 것 같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9일 청주시 청원구 승현빌딩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사 이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손 대표는 "당이 지금은 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여기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투쟁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면 반드시 다음 총선의 새로운 기틀을 잡고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미정상 간 통화내역 유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만찬 회동, 청와대 인사를 열거하며 "내년 4월이면 총선인데 총선은 문재인 정권 심판으로 시작해서 그걸로 끝날 것"이라고 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뭘 해놓은 게 있나. 경제를 일으켰나. 외교안보와 남북평화는 이루었는가"라고 물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9일 청주시 청원구 승현빌딩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사 이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원내대표가 된 후 처음으로 충북을 찾은 오신환 원내대표는 "'충북정치 새판짜기'라는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하는 도당 당사 이전 개소식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했다.

이어 "당이 지금 상당히 어렵다. 지역에서 애써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계시는 분들께 힘이 되고 중앙당이 의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함에도 부족함이 많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여기 계신 분들이 한 동지가 되어 충북의 중심에 깃발을 꽂고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나가길 당부드린다"며 "중앙당도 더욱 더 매진해 여러분께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오른쪽) 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가 충북도당 당사 이전 개소식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 안혜주기자
김수민 도당위원장은 "배산임수 최적의 장소에 둥지를 틀었다"며 "이곳에서 당원들이 정치의 새로운 기준을 위해 슬기로운 대화를 시작하길, 충북의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도자 수석대변인,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 최용수 충주지역위원장, 이찬구 제천단양지역위원장,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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