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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 노인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시행병원 선정

  • 웹출고시간2019.05.29 17:42:17
  • 최종수정2019.05.29 17:42:17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보건복지부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의 '2019 노인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시행병원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만 60세 이상 저소득 노년층이 한국병원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경우 한쪽 무릎 당 120만 원, 양쪽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 최대 24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만 60세 이상(1959년생) 의료급여 1, 2종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보훈가족, 다문화가정 등이다.

이들은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일선 시·군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읍면동 주민센터나 대한노인회 일선 시·군노인회 지회를 통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타지역 거주자도 도내 보건소에 신청하면 시행병원에서 수술받을 수 있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무릎이 아파도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노년층에게 좋은 기회로 본다"며 "많은 노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병기 노인의료나눔재단 상임이사는 "올해부터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며 "다만, 예산이 한정돼 있어서 해당되는 사람은 주민센터나 의료나눔재단에 대상자가 되는지 여부를 따져본 뒤 조속한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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