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보건소, 생명멘토링 멘토-멘티 힐링나들이

마음치유프로그램 힐링나들이로 소통 자리 가져

  • 웹출고시간2019.05.29 16:44:13
  • 최종수정2019.05.29 16:44:1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연수동 자살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한 '생명멘토링' 활동을 벌이고 있다.

'생명멘토링'사업은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자살고위험자들이 이웃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느끼고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총 21명의 협의체 위원들과 7명의 대상자가 참여하며, 위원 3명과 고위험군 대상자 1명이 3:1매칭해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진행하고 있다.

29일 협의체 위원(멘토)들과 자살고위험자(멘티)는 마음치유프로그램 힐링나들이(토닥토닥)로 단양을 다녀왔다.

이날 멘토-멘티 힐링나들이는 3~5월에 자살률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5월 중 나들이를 계획하게 됐다.

멘토-멘티는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 장미터널, 충주호 유람선 등을 체험하고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나들이에 앞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약을 구비하고 응급상황 매뉴얼을 정비했다.

또 인근 병의원 연락망을 확보하고 단체보험에 가입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멘토-멘티가 안전하게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도록 진행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멘토링은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자살고위험자들에게 이웃과의 소통을 열어주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힐링나들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이웃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직접 느끼고, 다시 삶의 의지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