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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문 탄생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계로 뻗어갈 것"

동문·기업 기부금 등으로 건립, 28일 준공식 열려

  • 웹출고시간2019.05.28 18:04:34
  • 최종수정2019.05.28 18:04:34

28일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새 정문 준공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정진택 총장·안정오 세종부총장·유진희 교무부총장·이진한 연구부총장·이기형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 관계자들과 이춘희 세종시장·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세종] 고려대가 28일 오후 3시부터 세종캠퍼스에서 새 정문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정진택 총장·안정오 세종부총장·유진희 교무부총장·이진한 연구부총장·이기형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 관계자들과 이춘희 세종시장·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축사에서 "새 정문 준공으로 '자유' '정의' '진리'라는 고대 정신과 기상이 세종시는 물론 대한민국과 전 세계로 뻗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캠퍼스 발전기금을 기부한 김광식 래미안건설 대표와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은 이날 정 총장에게서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신·구 정문 위치도

ⓒ 네이버지도
작년 4월 세종캠퍼스 남쪽(옛 신봉초등학교 자리)에서 착공된 새 정문은 3만7천59㎡(1만1천230평)의 부지에 높이 8.52m 규모로 건립됐다.

전체 디자인과 재질(화강석 등)은 서울캠퍼스 정문 및 세종캠퍼스 구 정문(세종로 쪽)과 같다.

새 정문 옆에는 건립비 기부자들을 기리기 위한 '거리'와 '벽(Donor's Wall)'이 조성됐다.

학교 관계자는 "고려대 동문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정문 건립비로 써 달라고 성금을 많이 보내 왔다"며 "100만 원 이상 고액을 내기로 한 188명(기업 포함) 이 약정한 금액만 20억 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고액 기부자와 기업 명단은 '기부자의 벽'에 새겨졌다.

정문 옆에는 164대 규모의 주차장, 장애 학생들을 위한 엘리베이터, 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새 정문이 들어섬에 따라 기존 정문은 동문(東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편 세종캠퍼스는 교육연구 환경 향상을 위한 모금 캠페인인 '크림슨 브릭(CRIMSON BRICK)'을 진행 중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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