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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국립과학관' 들어설 수 있을까

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발주키로

  • 웹출고시간2019.05.28 13:29:17
  • 최종수정2019.05.28 13:29:17

세종시가 '국립세종과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있는 ' 미래기술관' 모습이다.

ⓒ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국립세종과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27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를 통해 "국립세종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구성할 '제안서 평가위원회(위원 7명)'에서 활동할 예비평가위원 21명을 6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의 사업비는 총 4천만 원, 수행 기간은 착수일부터 4개월이다.

지원서는 경제정책과 과학기술담당(044-300-4023)에서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 대덕연구단지(유성구 구성동 32)에 있다.

중앙과학관은 과천,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4개 도시에 분원 형태의 국립과학관을 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 세종시로 이전한다.

또 세종시에는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15개 기관으로 이뤄진 국책연구단지가 있고, 산학연(産學硏) 클러스터 중심의 세종테크밸리도 조성되고 있다.

성격은 다소 다르지만,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국립중앙도서관(서울)은 지방에서는 유일한 국립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국립과학관이 들어서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춘 도시라고 볼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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