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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진천소방서도 구급인력 항시 대기

  • 웹출고시간2019.05.28 10:54:41
  • 최종수정2019.05.28 10:54:41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여름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들어갔다.

28일 진천군에 따르면 8개반 53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T/F를 구성하고 오는 9월말까지 폭염대응을 위한 세부대책을 추진한다.

추진기간 동안 폭염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서비스를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발생 시 조속한 조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폭염정보 상시 전달체제를 구축했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한다. 상시 모니터링은 방문건강관리사, 생활관리사 등의 전문인력과 마을이장,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추진되며 폭염발생 시 방문 건강체크와 안부전화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안부확인이 이뤄진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층의 안전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및 마을회관 9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생 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건설 및 산업현장의 근로자, 농업종사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야외작업 및 체육활동의 자제를 권고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히트브레이크)를 운영한다.

내달부터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며 폭염시 행동요령, 응급처치요령 등에 대한 주민안내를 실시하고 횡단보도 및 시가지 주요 거점에 보행자용 그늘막 쉼터 설치를 완료하는 등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진천소방서도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폭염지역 수색 구조 구급 상황 정보수집을 실시하고 신속한 상황전파와 소방력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119구급차에 항시 온열환자에 대비한 얼음조끼 등 9종의 구급장비를 비치하고 구급차 출동으로 인한 공백을 막기 위해 진천 군내 6대의 펌뷸런스(구급장비가 실려있는 소방펌프차량)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물놀이 사고방지, 119무더위 쉼터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폭염은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없는 기후 재난이지만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폭염지도를 작성해 효율적인 폭염대응대책이 추진으로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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