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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건강 스마트하게 챙긴다

영동군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30억 투입 치매관리 등 13개 추진

  • 웹출고시간2019.05.28 10:00:01
  • 최종수정2019.05.28 19:52:16

영동주민들이 지난 26일 영동희망복지박람회장에서 다양한 건강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 영동 실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주요 건강지표 분석 및 설문조사를 토대로 주민요구도 파악,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등을 토대로 주민들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30억6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건강을 챙긴다.

사업간 단순 나열이 아니라 건강영역별, 생애주기별로 재구성하고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통합해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돋보인다.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금연, 음주폐해예방(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예방관리,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한의약건강증진,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여성어린이특화, 치매관리, 지역사회중심재활, 방문건강관리의 1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영역 간 경계를 없애고, 주민 중심으로 사업을 연계·협력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각각의 사업 담당자가 단절적으로 제공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에게 필요한 모든 보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은 고혈압환자가 흡연자라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뿐만 아니라 영양상담, 운동처방, 금연클리닉을 연계해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과 사업장 등 생활터를 방문할 경우 한 가지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연계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해 이용자 만족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영동희망복지박람회장에서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건강 체험과 정보 제공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질을 높이면서 대상별 성향에 맞는 맞춤형 사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부서간 소통 활성화와 지역자원 연계로 모든 군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형평성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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