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금수산 실종 등산객 무사 귀환

오전 9시께 스스로 인근 마을로 내려와

  • 웹출고시간2019.05.27 10:50:39
  • 최종수정2019.05.27 10:50:39
[충북일보=제천] 제천 금수산 등산 중 실종됐던 70대가 하루 만에 무사히 인근 마을로 내려왔다.

27일 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께 수산면 금수산을 내려오던 A(70)씨가 일행에게 휴대전화로 길을 잃었다고 알린 뒤 연락이 끊겼다.

전북 익산에 사는 A씨는 산악회 회원 40여명과 산행에 나섰다가 수산면 상천리 방면으로 하산도중 혼자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까지 등산로 일대를 수색했으나 A씨를 찾지 못했고 날이 밝자 112타격대와 드론수색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재개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7시께 스스로 하산한 A씨가 월악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만나며 조난 사고 상황은 종료했다.

제천소방서는 가슴울렁증을 호소하는 A씨를 제천 서울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