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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효행상' 주인공은

유승숙씨 대상 수상
심재용·임은숙·장경순씨 선정

  • 웹출고시간2019.05.26 14:54:43
  • 최종수정2019.05.26 18:19:30

유승숙, 심재용, 임은숙, 장경순

[충북일보=청주] '29회 청주시민 효행상' 대상에 유승숙(61·청원구 율량사천동)씨가 선정됐다.

청주문화원은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고 사회에 귀감이 된 유씨 등 4명을 올해의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효행상은 심재용(55·상당구 영운동), 임은숙(49·서원구 남이면), 장경순(52·흥덕구 강서2동)씨 등 3명에게 돌아갔다.

효행대상에 선정된 유씨는 배우자와 함께 2남의 자녀를 지극한 정성으로 양육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시켰으며, 연로한 시부모님을 최선을 다해 모시고 있다. 또 이웃 어르신들에게도 말벗이 돼 드리는 등 어른에 대한 공경하는 마음과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모범적인 직장 생활을 하면서 주변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홀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실뿐 아니라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살피고 봉사자로도 활발한 할동을 하고 있다.

임씨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녀들을 성실하고 어르신을 공경할 줄 아는 사회인으로 키워냈다. 병환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보살피는 효부로 마을에 정평이 난 임씨는 지역봉사대에 참여해 궂은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장씨는 몸이 아픈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며 이웃 어르신들에게도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해 왔다.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장씨는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9회 청주시민 효행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청원구 내수읍에서 열리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개막식 행사장에서 열린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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